처음 제품을 열었을때 정말 깜짝 놀랬어요.. 정말 흑임자의 고소한 향이.. 이건 향이라기보다 냄새라고 해야 맞는건가요? ㅎㅎ
먹어보고 싶을만큼 고소한향이 진하게 나더라구요^^
깔끔하게 스패츌러로 한스푼 퍼서 손등에 올려보니
흘러내리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더라구요.
그 속엔 갈아진 흑임자와 안갈아진 흑임자도 함께 ㅋㅋㅋ
사실 흑임자가 그대로 들어있어서 피부에 올리면 느낌이 이상할 것 같고 뚝뚝 떨어질것 같아 걱정했어요.
그런데 세안 후 얼굴에 올려보니 정말 촉촉하게 싹 발리더군요!!!
크리미하게 잘 발리면서 냄새는 더 극대화 ㅋㅋㅋ 팩하면서 배고파지긴 처음입니다.
스크럽 효과를 위해 살짝씩 롤링해주며 바르고 약 10분뒤 세안을 했는대요. 그동안 퍽퍽해지는것 1도 없이 크리미한 느낌 그대로! 세안할때도 부드럽게 잘 닦여 나갔어요^^
세안 후 살펴보니 얼굴이 한층 환해졌어요. 아직 1회밖에 사용을 못해봐서 모공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확실히 피부톤은 환해지고 각질은 정돈된 느낌이 확 들어요. 무엇보다 팩한 후에도 촉촉!!!!
저는 트러블이 잘 올라오는 예민한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스크럽을 자주 사용 할 수 없어요. 그런데 이 흑임자팩은 자극적이지도 않고 정말 촉촉해서 자주 사용할 수 있을것 같아요.
스패츌러 사용으로 양조절이 쉬워 저같이 예민한 피부를 가지신 분들도 자극적이지 않게 잘 조절해서 사용하시면 될것 같아요^^